검푸른 바다, 현해탄 출정 2 “주군, 병사들이 승선을 마쳤습니다.” “조선으로 향하도록 하라. 격군들은 노를 저어 항구를 빠져 나가도록 하라!” 먼저 장창을 든 병사들이 일사불란하게 배에 올라탔고, 그 뒤를 이어 말과 식량 등 병참들이 배에 실렸다. 측근인 승려 겐소와 함께 지휘선에 올라탄 도주 요시.. [찢어진 바다, 반민과 항왜]/출정2 201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