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3일 오후 03:11 역사는 도도히 흐르는 장강이다. 그리고 그 줄기는 민초이다. 권력자들이 일시적으로 물줄기 의 방향을 바꿔 놓을 수는 있으나, 그들이 역사의 주인공일 수는 없다. 작금의 한, 일간의 역사 인식 문제. 주체가 빠진 권력자의 기록을 가지고 역사를 해석하려하니, 항상 문제가 끓이지 않.. 홀로하는 단상/역사의 지혜 2019.12.03
현해탄의 눈물 아베 일본 수상의 우익적 행보와 한국수출규제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한일관계가 더욱 더 얼어붙은 냉각상태가 되고있다. 그의 반휴머니즘적인, 근시안적인 내셔널리즘 때문에 당분간 한일관계, 그리고 동아시아에는 냉기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사적인 흐름은 구시대적 유.. 홀로하는 단상/역사의 지혜 2014.01.16
사모곡 "어머님이 운명하셨단다." 큰 형님께 걸려온 전화였다. 순간 내 머리위를 바치던 하늘은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2013년 10월 19일 밤 11시 57분 모친이 숨을 거두셨단다. 일주일 전 천식이 발병돼, 병원에 입원한지 일주일만에 폐렴에 의한 합병증상으로 병상에서 임종을 맞이하셨단다. 오호, .. 홀로하는 단상/소시민의 잡기 2013.10.26
2013년 9월 18일 오후 11:29 교학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이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교과서가 오히려 친북,좌경,친소,반미,반일적인 면이 강하다며 자신들의 기술을 합리화했다. 웃기는 소리다. 역사는 과거에 있던 사실의 기록이다. 그러므로 사실과 진실은 오직 하나이다. 역사 기록은 과거의 일어났던 .. 홀로하는 단상/소시민의 잡기 2013.09.18
2020 도쿄 올림픽 개최 결정에 즈음하여 일요일 아침 일어나 습관적으로 TV를 켜니, 2020 올림픽 도쿄 개최가 오늘 새벽 결정됐다는 소식에 매스컴이 난리(?)다. 일부 도쿄시민들의 기뻐하는 모습, 환호, 환희, 기쁨에 찬 인터뷰 등...... 도쿄에 사는 코리언으로서 시기, 질투의 감정이 앞선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픈 심정일까. 슬.. 홀로하는 단상/소시민의 잡기 201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