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수명 아주 길게 잡아 약 백년.
주어진 수명의 한계속에 인간은 경험을 통해 지혜를 얻는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선조의 경험을 기록하고 성찰해 자신의 지혜로 삼는다는 것이다.
동물이 자신이 경험한 내용만을 통해 지혜를 얻는 데 비해,
인간은 역사라는 거울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경험을 통해 확인한다.
동물의 경험과 달리 인간의 경험은 역사에 대한 확인과 통찰이다.
역사에 대한 확인과 통찰을 통해 어두운 과거를 반성하고, 찬란한 역사를 기억해,
올바른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지혜를 배우는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를 통해 지혜를 얻지 못하는 개인, 민족은 미래가 암울할 수밖에 없다.
하물며 역사를 입맛에 따라 부정하거나 왜곡하며 지혜를 얻고자 하지 않는 민족의 미래는
두말할 나위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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